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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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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4 13:5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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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교회 |
 leemi.hwp (372.5 KB), Download : 15 |
 이미경 선교사님으로 부터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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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한글2002로 되어 있어서 다운 받으신 후 한글2002로 보셔야 됩니다.
Lee, Mi Kyoung
E-mail : habarilee@hanmail.net
주소: P.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전화: 251-1-291112
두 번째 소식
이티오피아 삶의 나눔
2003.4.21
새로운 꽃(아디스 아바바)의 도시에서
청아하게 맑던 하늘이 갑자기 변하면서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제가 이곳 이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 온지도 40일이 지났습니다. 이제야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기도와 물질로 도우심에 감사드리며 하늘 아버지의 갚으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전염의 감염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이곳 이티오피아는 수단 옆에 위치한 나라이면서도 수단과는 상반되는 날씨와 너무나 다른 문화를 소유한 나라입니다. 지금은 우기로 가는 시기입니다. 때로는 쌀쌀하여 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생각되어집니다.
이곳에 와서도 과연 수단에서 이곳으로 저를 옮기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아직은 선명하게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이곳이 수단 보다는 의료적인 도움이 더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하나님의 선하신 그 뜻이 무엇인지 알고 감사를 올리겠지요.
이티오피아는
이티오피아에 대해 짧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티오피아는 우리나라보다 11배가 큰 나라이
며 수단, 에리트리아, 소말리아, 케냐에 둘러싸인 내륙국가입니다. 인구는 6천 5백만이며, 1974년 공산화가 되면서 많은 이티오피아 정교회 교회가 파괴되
이티오피아의 하늘
이그자비헤르 임메스깐
“이 말은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정교회 문화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티오피아 사람들 가운데서 자주 이용되는 인사 중의 하나입니다.
이티오피아의 1년
이티오피아는 일년이 13개월입니다. 그래서 “13개월의 태양”이라는 말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한달이 30일이며 마지막 13월
은 5일이 한 달로 구성되
고 회교사원이 세워졌으며, 1991년에 공산정부가 무너지면서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종교는 기독교가 58%이나 이중 14%만이 개신교이며 나머지가 이티오피아 정교회입니다. 모슬렘은 40%(50%까지도 이야기 함)이며 공산정권이 무너지면서 정교회로부터 개신교로의 개종이 잇따르면서 정교회는 개신교회를 핍박하며 경계합니다.
이곳에 와서도 기도 때마다 모스크 확성기부터 흘러나오는 기도소리는 여전히 들어야 합니다. 지금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모슬렘이 60%라고 합니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이용하여 모슬렘으로 개종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모슬렘 포섭활동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지금 정교회는 부활절을 전으로 하여 50일 간 금식을 합니다. 육 고기, 생선, 우유, 달걀을 먹지 아니하며, 아침을 금식합니다.
어디가나 제3세계에는 가난이 있지만 이곳 이티오피아는 올해도 심한 가뭄으로 천이백만 명이 굶주림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원조도 있지만 이 가난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병원 건축 중
제가 수단에서 이곳으로 올 때는 이곳 병원에 대한 소식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제가 사역하게 될 병원소식을 전합니다. 명성교회에서 건축 중인 병원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어지고 있는 병원의 규모는180병상 정도이지만 그러나 외래진료와 타 시설을 볼 때는 몇 백 병상 더 운영할 수 있는 최상의 규모입니다. 아마 이곳에 지어져 운영이 되어지면 가진 것이 없어서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고통 받는 이곳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병원이 되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병원 개원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다 지어지면 노르웨이 선교사들, 그리고 연결이 되어지면 다른 나라 선교사들과 협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네팔에서 오랫동안
어집니다. 이 마지막 13월을 파구메라고 부릅니다.그리고 이곳의 1년의 시작은 9월 10경입니다. 이 때가 이티오피아의 새해입니다. 그리고 이티오피아는 이들의 역사에 따라 지금이 1996년이 됩니다. 올 9월 10월이 지나야 1997년이 되지요.
이티오피아 사람들
건축 중인 병원
사역하셨던 강원희 선교사님(의사)이 병원 원장으로 사역하시기 위해 이곳에 계십니다. 병원 건축의 완성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명성교회가 많은 수고를 합니다.
저는 지금
저는 지금 다른 두 선교사님과 함께 이곳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릭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우간다 사역을 위해 언어를 잘 준비하지 못했던 것이 지금에서야 많은 아쉬움과 후회로 다가옵니다. 장기적인 사역을 위해 언어에 시간을 투자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 사역지를 두고 언어학습의 시간을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며 언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끝까지 주어진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암하릭을 잘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는 지금 언어를 배우면서 제가 사는 지역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티오피아 정교회 친구들입니다. 구원의 길이 행위에 있음이 모슬렘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주어지는 대로 이들과 친구하며 복음을 나누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모슬렘들이 있는데 이들과도 만남이 있기를 원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복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만날만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히 지금 정교회 가정을 사귀었는데 성경공부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는 지금 명성교회 팀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소는 기도편지 상단 우측에 있습니다. 이곳의 통신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도 서신을 직접 드릴 수 없음에 이해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되시는 속초교회 위에 부활의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풍성하기를 기도하며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이티오피아에서 이미경 선교사 올립니다.
정교회의 모습(사진오른쪽)
기도제목
1.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을 듣고 살게 하소서.
2.현지인들의 필요를 바라 보는 눈을 주소서.
3.언어의 진보를 허락하소 서.
4.만나야할 현지인들을 만 날 수 있도록, 또 지금 만나고 있는 정교회 친 구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5.건축 중인 병원이 잘 마 무리 되도록 인도해 주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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